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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홍 62

210501 (또) 퇴사한다고 했다. 첫퇴사의 기억.

세 번째 퇴사다. 이번엔 비교적 처음보다 차분하게 퇴사 얘기를 할 수 있었고, 잘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첫 퇴사는 2016년 1월이었다. 당시의 퇴사는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나는 첫 직장을 다녔고, 장기적인 커리어와 적성을 이유로 퇴사하고 싶었다. 그때쯤 석사를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고, 비겁하지만 대학원을 갈 거라는 거짓 핑계를 대며 퇴사를 한다고 했다. 나는 첫 퇴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몰랐다. 내가 처음 회사를 다닌 건 2013년 10월, 23살일 때였다. 2016년에 몇몇 친구들은 취업을 해서 적응해가고 있었고, 공시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퇴사 해 본 친구는 없었다. 몇 살 차리 나지 않는 선배 들고 마찬가지였고, 물어볼 곳은 인터넷 밖에 없었다. 인터넷에서는 보통 이직..

왕십리홍 2021.05.01

210421 살아온 이야기 & 블로그 업데이트 중

블로그 내용을 내가 가장 관심 있는 '자기개발' 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1) 국내파 독학 영어공부 (2) 직장인 혼자 독일유학 준비 는 과거에 대한 기록과 지식 나눔이 될 수 있을 것이고, (3) 독일어 공부 (4) 프로그래밍 & IT 산업 공부 (5) 독일 석사 생활 은 2021년 동안 실행하면서 공유할 이야기들. ​독학으로 준비했다지만 사실 여러 사람들이 써놨던 블로그 포스팅이나 정보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내 경험들도 누군가에게 유의미한 정보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임대아파트 #단칸방 #반지하 9살까지는 작은 단칸방에서 4명이 살았고, 이후 12평 정도 되는 임대아파트에서 살았다. 27살 독립한 나의 소중한 보금자리는 보증금 500만원짜리 반지하방. 지금까지 지내고 있다..

왕십리홍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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