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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3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7.25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2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2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31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1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hongniverse.com 독일 학생 비자 신청서와 모티베이션레터 Motivation Letter를 작성했다면, 보험계약서와 재정 증명서를 준비할 차례이다. 독일에서 체류하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이 필수이다. 재정 증명서는 흔히 슈페어콘..

210917 독일 석사 학교 확정 & 등록 완료

1 지망 학교에서 합격을 듣고 약 2주 만에 오늘 등록 Enrollment 이 확정되었다. 다른 부분이 빨리 진행되어서 길어야 1주일 걸리겠지, 했던 일인데 보험과 비자 확인하는 과정 때문에 길어졌다. 특히, 보험이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는데, 나는 만 30세 이상 학생으로 독일에서 공보험 (TK, AOK 등)을 가입할 수 없어서 사보험 (DR-Walter)에 가입해 있기 때문이었다. 학교에서 이 경우 공보험 면제서를 내라고 해서, 공보험사와 엑스파트리오에 정말 뻥 안치고 6번 넘게 이메일 & 전화로 요청을 했지만 받을 수 없었다. 결국에는 집 가까운 공보험사에 방문해서 10분 만에 해결했다. 그들이 말한 지연의 원인은, 학교 측에서 보험 서류를 전자상 보내라고 하는데, 이 시스템이 이번 가을부터 시..

왕십리홍 2021.09.18

210908 독일 생활 3개월 차

어느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한지도 2달이 다 되어 간다. 고작 2달이라기엔 많은 것을 하고 보냈고, 긴 2달이라기엔 아직 학기 시작도 안 한 새내기 외국인 학생이라 이곳에서 적응해나갈 일들이 많아 보인다. 차근차근 정리해서 누군가 독일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글을 써봐야지, 생각은 항상 했는데 더 늦어지면 그 생각마저 잊혀질까봐 간단히 2달에 대해서 써본다. 1. 독일에서 사는 나에게 익숙해지고 있다. 두 달 전에는 혼자 슈퍼마켓을 가거나 어딘가 가서 일 처리하는 게 두려웠다. 해외여행도 혼자 다닌 짬빠가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나는 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다. 왕복 티켓을 끊어놓고 돌아갈 날, 돌아갈 곳이 명확하게 있지 않다는 부유감과 새로운 곳에 왔다는 두려움 같은 게 섞여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혼자..

왕십리홍 2021.09.08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2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31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1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1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23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3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 hongniverse.com 지난 글에도 썼듯이 나는 21년 4월에 비자를 신청해서, 5월에 수령 (실제 비자 시작일은 9월), 6월 말 시점에는 무비자인 상태로 입국했다. 무비자 체류 90일 내 비자가 유효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문제없..

210713 만 29세, 독일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지지난 주말 남자 친구 (독일인)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여기서는 화이자 보다는 비온텍 혹은 바이온텍 백신이라고 부르는데, 모국 기업인 바이오엔텍이 화이자와 공동 개발했기 때문에 바이온텍 백신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아무튼, 남자 친구가 먼저 백신을 맞고 오면서 혹시 나도 접종 가능한지 스태프에게 문의했고 독일 내 거주하는 주소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답변받았다. 그 외 접종 카드, 안멜둥 증빙, 비자 등 다른 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단다. 반신반의했지만 일단 신청이나 해보자 하고 그 주말에 온라인으로 백신 접종 신청을 했다. 간단한 신상정보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거주지 주소, 이메일 주소)만 등록하면 신청할 수 있었다. 큰 기대 없이 그냥 언젠가 연락 오겠지 하고 말았다. 그런데 딱 1주일이 지난 지..

왕십리홍 2021.07.13

210629 코시국, 독일 입국 완료

출/입국에 필요할만한 서류들은 코로나 검사 결과지 빼고는 6월 중순 전에 미리 챙겨놨었다. 1. 비자 - 9월 시작하는 임시 학생 비자 주한 독일대사관에서 발급 2. 학교 합격통지서 - 합격통지서, 수업 필수 참가서 프린트 3. 독일 연방 경찰 이메일 - 경우에 따라 입국 가능할 수 있다는 답변받은 이메일 프린트 4.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 - 신속항원검사로 독일시간 기준 입국 24시간 전 검사, 6월 초 예약 5. 장거리 커플 초청 서류 - 혹시 너무 일찍 입국한다고 트집 잡을 때 대비해서 준비 (독일인과 장거리 커플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 파트너는 90일 동안 무비자 방문이 가능함) 6. 기타 신상 관련 문서 - 주민등록초본, 등본, 출입국 사실 증명서 입국 직전 며칠은 지나가는 감정들을 흘려버..

왕십리홍 2021.07.01

210613 출국 준비, 생각보다 피로하다

독립해서 혼자 살다가 출국을 해야 하다 보니, 집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 가구, 집기와 생필품까지 다 빼야 하는 이사 & 출국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부모님이 따로 살기 때문에 넘겨드릴 물건이 다르고, 독일에 보내서 사용할 물건도 추려서 짐을 싸야 한다. 필요없는 물건들을 쓰레기 배출 방법이 맞춰 알아보고 버리는 것도 일이다. 인터넷, 도시가스 전출신고, 보증금 등 이사 관련한 문제도 해결하고 가야 한다. 단순히 필요한 건 독일에 보내고 나머진 버리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종일 짐 싸고, 청소하고, 관련된 것들을 알아보자니 꼬박 2주일을 꽉 채워 보낸 것 같다. 이제야 어느 정도 버릴 건 버리고, 짐 쌀 건 싼 것 같다. 다음 주내로 정리하는 게 목표! 독립해 나와 살..

왕십리홍 2021.06.13

210607 제주도 모녀여행 끝, 다시 출국 준비 시작

지난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 4일로 제주도 모녀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이번 여행을 떠나기전 마냥 설레기보다는 걱정도 조금 되었다. 내게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김여사 님은, 여태껏 생계에 치여 여행이라는 걸 계획하고 떠나본 적이 없으신 분이다. 둘재딸인 내가 독립까지 마치고 당신은 위한 시간과 돈이 생겼음에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던 분이다. 옷도 매번 이상한 것만 사 와서 짜증을 내곤 했다. 그런 게 당연했다. 엄마는 당신을 위해 예쁜 옷을 쇼핑해 본 경험도, 즐겁게 친구들과 혹은 가족과 여행을 떠난 적도 전혀 없는 분이셨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엄마가 현대 사회와 너무 동떨어져 지내는게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짜증을 내면서 엄마가 쓰시겠다는 슬라이드 2G 폰을 억지로 스마트..

왕십리홍 2021.06.07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1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23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3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3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21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2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 hongniverse.com 합격통보 (쭐라숭) 겨울학기 시작을 기준으로 빠른 곳은 5~6월 합격통보 (쭐라숭)을 받을 것이다. 보통은 7~8월 사이에 쭐라숭을 받는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9곳에 지원했고, 아직 지원 마감일이 남은 1..

210527 이사 & 역류성후두염 나은 이야기.

5월 26일, 어제 이사를 했다.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더라. 어제 맑은 날 짐 빼길 정말 잘했다. 완전히 이사를 한 것은 아니고, 일부 큰 짐만 엄마 댁으로 옮겨 드렸다. 독일로 갖고 갈 짐은 EMS 항공편으로 6월에 부칠 예정이고, 남은 짐은 귀향 준비 중인 아버지가 가져갈 계획이다. 큰 짐을 미리 뺀 건, 가장 큰 일이었기 때문이다. 내 짐은 겨울옷까지 다 해봐야 5~6박스 정도뿐이 안된다. 침대와 옷장은 독립할 때 한샘 제품으로 샀더니, 5년을 써도 깨끗하고 튼튼하여 처분하기 아쉬웠다. 값으로야 처분이 가장 저렴하고 간단하지만, 엄마댁에 옷장과 침대가 낡아 이삿짐센터를 불러 바꿔드리기로 했다. 우리 집에서 짐을 빼는 건 간단했는데, 엄마 댁이 엘리베이터 없는 5층 / 사다리차로 창문 통해 짐..

왕십리홍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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