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생활 45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추가. 독일 석사 인터뷰 후기 - 뮌헨응용과학대학교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23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3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3편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21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뷰 필수 질문&샘플 답변 2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5. 독일 석사 인터 hongniverse.com 결론부터, 불합격 2021년 5월 독일 석사 지원 인터뷰에 대해서 글을 쓴 이후, 한번 더 인터뷰를 보았다. 결과적으로는 불합격이었다. 인터뷰가 예상한 질문들이나 분위기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당황하니 영어마저..

211030 독일 석사 첫 학기 시작, 첫 달을 마무리 하는 후기

벌써 10월 마지막 주가 되었고, 석사 1학기의 첫 달이 지나갔다. 첫 수업 소감이라고 올린 게 불과 며칠 전인 것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몇 주 전에 써둔 후기를 보면서도 그사이 이런저런 변화가 있었구나, 하고 감회가 새롭다. 아마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달 뒤, 그리고 1학기를 끝낼 때쯤의 나는 지금과 또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 2020년부터 첫 합격증을 받기까지 준비한 기간이 1년, 그리고 등록을 마치고 학교 확정이 되었을 때 드디어 독일 입시는 끝냈지만, 그건 외국인 유학생으로 새로운 삶을 위한 시작일 뿐이었음을 깨닫기 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선 생각보다 공부량이 많아서, 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말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학기 동안 나는 5과목을 듣..

왕십리홍 2021.10.30

211005 독일 석사 첫 학기 시작, 첫 수업 소감

드디어 기다려온 석사 학기가 시작되었다. 편도 2시간, 서울에서 천안 거리의 통학을 어떻게 해야 하나, 집을 구할까 조금 앞이 깜깜 하지만 일단은 DB 정기권을 사서 부딪혀보기로 했다. 3개월 유지 후 해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1달쯤 통학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집을 구하려고 한다. 첫날 통학해봤을 때는 익숙해지면 해볼만 하겠다, 였지만 학기 중 과제나 시험이 겹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WG를 구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아직 하루밖에 안 해본 통학이니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 OT는 자율참석 이어서 우리 과 정원 중 반 정도만 참석했다. 가는 길에도 되지 않던 긴장이, 도착해서 OT 를 들으니 느껴졌다. 외국에서 사는 것도 처음, 공부하는 것도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OT는 1시..

왕십리홍 2021.10.05

210917 독일 석사 학교 확정 & 등록 완료

1 지망 학교에서 합격을 듣고 약 2주 만에 오늘 등록 Enrollment 이 확정되었다. 다른 부분이 빨리 진행되어서 길어야 1주일 걸리겠지, 했던 일인데 보험과 비자 확인하는 과정 때문에 길어졌다. 특히, 보험이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는데, 나는 만 30세 이상 학생으로 독일에서 공보험 (TK, AOK 등)을 가입할 수 없어서 사보험 (DR-Walter)에 가입해 있기 때문이었다. 학교에서 이 경우 공보험 면제서를 내라고 해서, 공보험사와 엑스파트리오에 정말 뻥 안치고 6번 넘게 이메일 & 전화로 요청을 했지만 받을 수 없었다. 결국에는 집 가까운 공보험사에 방문해서 10분 만에 해결했다. 그들이 말한 지연의 원인은, 학교 측에서 보험 서류를 전자상 보내라고 하는데, 이 시스템이 이번 가을부터 시..

왕십리홍 2021.09.18

210908 독일 생활 3개월 차

어느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한지도 2달이 다 되어 간다. 고작 2달이라기엔 많은 것을 하고 보냈고, 긴 2달이라기엔 아직 학기 시작도 안 한 새내기 외국인 학생이라 이곳에서 적응해나갈 일들이 많아 보인다. 차근차근 정리해서 누군가 독일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글을 써봐야지, 생각은 항상 했는데 더 늦어지면 그 생각마저 잊혀질까봐 간단히 2달에 대해서 써본다. 1. 독일에서 사는 나에게 익숙해지고 있다. 두 달 전에는 혼자 슈퍼마켓을 가거나 어딘가 가서 일 처리하는 게 두려웠다. 해외여행도 혼자 다닌 짬빠가 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나는 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다. 왕복 티켓을 끊어놓고 돌아갈 날, 돌아갈 곳이 명확하게 있지 않다는 부유감과 새로운 곳에 왔다는 두려움 같은 게 섞여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혼자..

왕십리홍 2021.09.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