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퇴사하고 독일/국내파 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2편

홍니버스 2021. 7. 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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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전 글] 2021.05.31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1편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6. 독일 석사 입국 준비, 학생 비자 신청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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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도 썼듯이 나는 21년 4월에 비자를 신청해서, 5월에 수령 (실제 비자 시작일은 9월), 6월 말 시점에는 무비자인 상태로 입국했다. 무비자 체류 90일 내 비자가 유효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문제없겠지 하고 비자 시작일 2달 하고도 며칠 전에 입국했다!

비자 신청을 할 때 비자 신청서 작성에 대해서 여러모로 찾아 보았지만, 정보가 약간씩 달라서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나의 경우 아래와 같이 비자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었도 비자 시작일 외에는 수정사항 없이 서류가 Pass 되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독일 학생 비자 신청서 작성

아래 접속해서 [유학생 비자] 에서 [비자 신청 양식 pdf]를 다운로드하여서 타이핑하여 작성했고, 프린트해서 제출했다. 대사관에서 수기로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능하면 미리 준비하는 게 영사 업무 담당하시는 분도 우리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아 미리 작성해가는 것을 추천한다. 


!! 공식 가이드라인이 아닌 개인적인 작성 경험에 기반한 글 !!


[주한독일대사관 유학생 비자 안내 페이지] 

 

유학생 비자 안내

아래의 서류를 본인이 직접 독일대사관 영사과에 제출하도록 한다. 완벽하게 기재 및 서명이 된 비자신청서 2부 online유효한 여권 (인적사항이 기재된 페이지 사본 2 부 첨부)외국인은 외국인등

seoul.diplo.de


총 5 페이지로 되어있는데 작성은 1~4페이지까지 하고, 마지막 페이지는 서명만 하면 되는 장이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올라온 양식이랑 현재 양식이 바뀐 건지, 대사관에 제출하니 마지막 페이지를 다시 장으로 바꿔 주셨다. 1~4페이지 까지는 비자 시작일 수정만 빼고 그대로 사용했다. 실제로 작성했던 부분만 한글로 설명을 첨부했다. 나머지 (i.g. 자녀 or 동행가족 정보)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작성하지 않았다.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헷갈렸던 부분 자문자답

나도 다른 분들의 독일 학생 비자 신청서를 작성 관련 글을 참고했지만 공식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헷갈려하면서 작성했던 부분들이 있다. 여전히 뭐가 공식적으로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나는 이렇게 작성해서 비자 발급을 받았다는 후기 정도로 참고가 되면 좋겠다. 

Q. 영어 대문자로 써야 한다? 

영어 소문자로 쓸 경우 처리할 때 착오가 발생할 수 있어서 대문자로만 써야 한다고 들었다. 진짜 인지는 모르겠으나,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대문자로만 작성했다. 

Q. 자필로 수기 작성을 해야 한다? 

비자 신청서 양식을 출력해서 수기로 써야 한다는 카더라가 있었는데, 온라인 신청서도 작성 가능한데 굳이 수기로 써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PDF 파일에 타이핑으로 작성하고 출력해서 사인만 자필로 했다. 그대로 제출했고 다시 작성할 필요는 없었다. 

Q. 독일 체류 경험은 비자받은 장기간 체류만 작성한다? 혹은 무비자 여행 체류했던 기록도 쓴다? 

혹시 몰라서 무비자로 입국했던 것도 작성했다. 어쨌든 여권도 같이 제출하는데, 독일 출/입국했던 Stamp 가 있기 때문에 작성했다만, 왠지 영사 업무 담당자님 리액션을 봐서는 비자 발급받았던 장기 체류 기록만 써도 될 것 같았다. 무비자로 로 독일에 다녀온 적은 2번이었는데, 보시더니 "기간 보니 이건 다 무비자였던 거죠?" 하고 되물어 보셨다. 

Q. 독일 내 레퍼런스는 학교 이름만 쓰면 될까? 아니면 Student Advisor 담당인 정보를 작성해야 할까? 

학교 정보를 쓰고, Admission Center 담당자 이름/전화번호/이메일을 썼다. 혹시 필요해서 학교 측 확인이 필요한 경우 바로 확인해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Q. 입국을 더 일찍 하는 경우, 비자 시작일은 언제로 해야 할까?

학생 비자이기 때문에 비자 시작일은 학기 시작일 기준으로 해야 한다. 헷갈려서 이건 입국일로 적어갔다가, 대사관에서 수기로 수정해서 내야 했다. 나는 겨울학기가 10월 1일 시작 예정인데, 9월 1일 시작일로 신청해서 냈고 문제없이 발급받았다. 

독일 학생 비자 신청 모티베이션 레터 Motivation Letter 작성

학교 지원할 때와 같이 비자를 신청할 때도 Motivation Letter를 작성해서 내야 한다. 나는 학교 지원할 때 냈던 Motivation Letter에서 왜 독일을 선택했는지 부분을 추려 수정해서 작성해서 냈다. Calibri 폰트, 11 폰트 사이즈로 MS Word 1페이지 작성해서 제출했고, 문단 내용은 크게 아래와 같다.


1. 간단한 신상 소개 

2. 독일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이유, 독일 석사 프로그램 소개 

3.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은 이유

4. 졸업 후 계획 


비자 신청 모티베이션 레터 Motivation Letter 작성하면서 헷갈렸던 부분 자문자답

Q. 본국에 돌아올 것이라고 명시해야 한다? 

한국 웹에서도, 구글에서 봤을 때도 Motivation Letter 에는 졸업 후 모국에 돌아올 계획이라고 쓰는 게 좋다고 했다. 학생 비자를 신청하면서 평생 독일에서 사록 싶다거나, 이후 계획이 모호하면 비자 발급이 거절될 수도 있다는 카더라. 이 또한 공식적으로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몰라서 나 또한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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