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퇴사하고 독일/국내파 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3. 서류 준비 (1) VPD, 스투디엔콜렉 이란??

홍니버스 2021. 4.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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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2. 지원 학교/과정 찾기 (2) 어디서!?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2. 지원 학교/과정 찾기 (2) 어디서!?

[이어지는 이전 글] 2021.04.26 - [자기개발/문과생 독일 석사 유학] - [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2. 지원 학교/과정 찾기 (1) 경영학과 tips 본격적으로 독일 유학 석사과정 정보를 찾아보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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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정보를 찾아보면 VPD 혹은 사본 공증 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VPD, 스투디엔 콜렉, 사본 공증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일까?

 

우선 VPD 라는 것은 한국의 진학사 같은 기관인 우니아시스트, 스투디엔콜렉 Studienkolleg 는 HTWG라는 기관에서 발급해주는 일종의 증명서이다. 대부분은 우니아시스트 VPD를 지원할 때 제출해야 하고, 바덴 뷔르템부르크 Baden Württemberg 주 내 있는 대학교는 스투디엔콜렉 Studienkolleg Konstanz으로 제출해야 한다.

우니아시스트 VPD와 스투디엔콜렉 Studienkolleg 은 EU 외의 국가에서 고등교육을 수료했고, 이 수료기준이 독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에도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하다. 나라마다 교육 과정, 졸업을 위한 학점이 다르므로 독일 교육 과정 기준에서 충족/미충족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또한, 학사 때 받은 학점도 독일식으로 환산되어서 결과지에 함께 나온다.

VPD를 받아서, 해당 학교에 지원 가능한 정도의 고등교육을 받았음을 증명하면, 대학교는 그 외 정보 (학점, 이수과목, 에세이 등)을 기반으로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VPD와 스투디엔콜렉은 대부분의 석사 프로그램 지원에 필수다.

나는 바덴 뷔르템부르크 내 대학교에도 지원을 하려고 해서, 스투디엔콜렉이 필요했는데, HTWG는 우니아시스트와 달리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행하면서도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안 섰는데, 문제없이 스투디엔콜렉 문서를 받았으니 제대로 했나 보다.

 

[우니아시스트 VPD 관련 안내] https://www.uni-assist.de/en/how-to-apply/plan-your-application/vpd/

 

VPD

The VPD (“preliminary review documentation”) is a certificate issued by uni-assist which you may use to apply to the university of your choice. Find out how to obtain your VPD.

www.uni-assist.de

[HTWG 스투디엔콜렉 관련 안내] https://www.htwg-konstanz.de/en/academics/studienkolleg/application/step-1-recognition/

 

Step 1 - Recognition

If you have a direct admission, you still need proof of the required German language skills. If we have a language certificate of at least DSH-2 or TestDaF 4.0, etc., you will receive a confirmation from us. You can apply directly to the desired University

www.htwg-konstanz.de

 

정리해보면 VPD, 스투디엔콜렉을 받아서 지원하기 위해선 이런 절차가 필요하다.

a. 사본 공증 완료된 고등교육 관련 증명서 제출/발송

b.우니아시스트, HTWG: VPD/스투디엔콜렉 발급 (4~6주)

c.VPD, 이외 구비 서류 제출 & 지원

d.독일 대학교: 서류 검토 및 결과 통보

 

그럼 여기서 사본공증은 왜 필요한 것일까? 사본 공증이란 발급해온 고등학교/대학교 관련 서류의 사본에 대해 대사관에서 ‘이 서류는 원본과 대조하여 문제없음을 확인했고, 공신력이 있는 서류임’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온갖 증명서류를 몇 통이든 발급 받을 수 있지만, 독일은 이 세상에서 원본 서류는 단 1개라고 생각한다. 그 외 모든 서류는 사본이며, 사본은 언제나 조작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사본 서류는 원본이랑 똑같고 유효하다! 는 것을 대사관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것이 사본 공증이다.

VPD, 스투디엔콜렉 발급을 위해서 사본 공증이 필수이고, 사본 공증은 학교 자체 지원을 하는 경우에도 서류 제출을 할 때 필요할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하든 국제학생으로 지원하는 한 사본 공증은 필요하다.

 

[주한독일대사관 사본 공증 관련 안내] seoul.diplo.de/kr-ko/service/-/1694252

 

증명서 공증

증명서 공증 독일 및 외국 국적자들이 해외에서 독일 관청의 확인(서명/사본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독일 해외공관에서 이를 받을 수 있다. 서명공증 서명공증을 받으려면? 공증은 한국 주재 독

seoul.diplo.de

 

그럼 이렇게 독일 대학 지원을 위해선 사본 공증 프로세스가 추가된다.

a. 국내 고등학교, 대학교: 원본서류 발급(압인, 직인, 싸인 필요)

b. 대사관: 사본공증(1주)

c. 사본 공증 완료된 고등교육 관련 증명서 제출/발송

d. 우니아시스트, HTWG: VPD/스투디엔콜렉 발급 (4~6주)

e. VPD, 이외 구비 서류 제출 & 지원

f. 독일 대학교: 서류 검토 및 결과 통보

 

10월 겨울학기 지원을 위한 타임라인을 짜 보면, 12~1월부터 사본 공증, VPD/스투디엔콜렉 발급 신청을 해두어야 한다. 지원이 2~4월이니 늦어질 수도 있는 시간을 고려해서 서류 준비는 빨리 해두는 편이 좋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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