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1. 독일유학 준비 시작 (2) 필수품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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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직장인 독일 석사 유학] 1. 독일유학 준비 시작 (1) 혼자? 유학원?

독일 석사 유학을 준비할 때 엑셀 시트는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엑셀시트에 정보만 제대로 정보해 두어도 일정관리, 지원 서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훨씬 수월할 것이다. 예를 들어, 독일 학기는 10월 가을학기를 시작하는 학기로 보고 이때가 학생 TO 도 여름학기 (4월 시작) 보다 좀 더 많다. 10월 가을학기 모집은 대부분 4월부터 시작을 하는데, 함부르크 대학교는 2월 지원 시작/5월 발표 일정으로 타 대학보다 이르다. TH Köln 도 3월부터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유학 준비생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여러 대학교에 지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지원 일정, 요건은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엑셀 시트 관리과 업데이트를 생활화 할 필요가 있다. 안 하면 안 했지, 몰라서 놓치고 아쉬워하지 말자. 

1년 동안 사용한 나의 독일 석사 유학 준비 엑셀 통합 시트 안에 개별 시트는 5개 였다. 

1.Program list 독일 석사프로그램 리스트

2.Application Calender 독일 석사 지원 일정 

3.Application Requirements 독일 석사 프로그램별 상세 지원요건 

4.Expense 독일 석사 유학 준비 비용

5.Curricular Analysis 학사 이수 과목 정리 

 

1.Program list 독일 석사 프로그램 리스트

포함 내용: 기본적인 프로그램 정보 (도시명, 학교명, 학교 종류, 전공명,  랭킹, 학위명, 모집요강 URL, 학비, 학기 모집 마감일) & 지원 여부 (A 가장 가고 싶은 곳/B+ 가고 싶고, 붙으면 망설임 없이 갈 곳/B 지원요건이 맞아서 플랜 B로 지원하는 곳/N 지원 안 하는 곳)

석사 프로그램을 한창 찾아볼 때, 모두 그렇듯 DAAD 같은 웹사이트에서 전공명 비슷한 여러 석사과정을 볼 것이다. 문제는, 일정 개수가 넘어가면 내가 봤던 내용인지? 지원을 하기로 했었는지? 헷갈린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경영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Management, Business 키워드가 들어가는 영어과정 커리큘럼을 주로 찾았는데 너무 많았다. 나중에는 내가 보고도 지원을 안 하기로 했던 곳인지 헷갈려서, 지원을 안하기로 한 곳도 간단히 학교명, 전공명, 지원 여부 정도는 엑셀 시트에 업데이트해두었다. 그 이후 헤매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또 이 시트를 사용하면 편리한 점이,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총 10여 곳을 지원했는데, 이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지원 여부에 A로 체크해두고 관리했었다. 

실제 사용했던 1.Program list 예시

 

2.Application Calender 독일 석사 지원 일정 

포함 내용:학교별 지원 타임라인 (VPD/StudienKolleg 접수/지원 모집 시작 시기/인터뷰 예정일 등)

함부르크대학교처럼 일부 모집 시기가 다른 곳들 일정을 관리하기 위해, 전체적인 예정 타임라인을 쓰는 시트라고 보면 된다. 비슷한 시기 접수를 받더라도, 우선순위에 있어서 먼저 집중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여기에 타임라인을 미리 짜고 팔로업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VPD 혹은 스투디엔콜렉 을 통해 학사 과정 증빙을 받아 제출해야 하는 학교들은 실제 모집 시작 전 1~2개월 전 미리 VPD/스투디엔콜렉 지원이 필요하다. 이걸 놓치면 실제 지원이 늦어지거나, 불가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챙기자. 또한, 뮌헨공대 경우 Scientific Essay라는 2,000자짜리 영문 에세이를 써야 할 수도 있다. 주제는 모집 시원 시기 2주 전쯤 열리는데, 자료 조사하고 에세이 쓰는데도 꽤나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일정을 고려해서 에세이 작성 시간을 확보해두는 게 좋다. 

실제 사용했던 2. Application Calender 예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