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해서 혼자 살다가 출국을 해야 하다 보니, 집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 가구, 집기와 생필품까지 다 빼야 하는 이사 & 출국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부모님이 따로 살기 때문에 넘겨드릴 물건이 다르고, 독일에 보내서 사용할 물건도 추려서 짐을 싸야 한다. 필요없는 물건들을 쓰레기 배출 방법이 맞춰 알아보고 버리는 것도 일이다. 인터넷, 도시가스 전출신고, 보증금 등 이사 관련한 문제도 해결하고 가야 한다. 단순히 필요한 건 독일에 보내고 나머진 버리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종일 짐 싸고, 청소하고, 관련된 것들을 알아보자니 꼬박 2주일을 꽉 채워 보낸 것 같다. 이제야 어느 정도 버릴 건 버리고, 짐 쌀 건 싼 것 같다. 다음 주내로 정리하는 게 목표! 독립해 나와 살..